북해산 Brent유 63.83달러, 중동산 Dubai유 62.1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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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국경지대 원유 생산 재개 가능성,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9달러 내린 55.88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5달러 하락한 63.18달러를 보였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63.21달러로 1.10달러 상승했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KUNA)은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양국 국경지대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던 유전의 생산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는 4년 전 공동으로 운영하던 중립지대 유전의 원유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97.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