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 1996억원,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IP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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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 1996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6% 감소했다.무선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 3741억원를 기록했다. 2분기 총 순증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29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ARPU는 지난 1분기 3만 1164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상승했다.유선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한 9969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5057억원이다.같은 기간 IPTV 가입자는 11.9% 늘어난 424만 1000명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7% 증가한 417만명을 기록했다.기업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한 4912억원으로 집계됐다. e-Biz와 전화사업 등이 부진했으나 IDC 사업의 수익 성장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5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1486억원을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가고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U+5G 서비스의 경쟁우위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일등 품질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5:3:2라는 모바일 시장의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만의 네트워크 운영기술과 솔루션, 글로벌 최고 기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5G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