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인프라 기반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 공개

KT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에너지 종합 전시회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 KT 에너지사업 현황 및 신사업 모델 소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ICT 기반 '기가에너지(GiGA energy)' 사업을 통해 KT가 지향하는 '에너지 기가토피아(Energy GiGAtopia)' 세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는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용 에너지효율 서비스(GiGA energy manager franchise),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원격모니터링 솔루션(E-BMS), 영농 태양광(Agri-PV), 건물용 에너지운영 서비스 (EMO), 소규모전력중개(GiGA energy trade)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는 개별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KT의 주요 사업들을 '산업단지'라는 테마로 엮어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서비스, 안전 및 환경 서비스 등을 적용해 통합된 에너지사업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관 중앙의 모형과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사업 및 서비스 영상을 볼 수 있다. 5G인프라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넥밴드, AR글라스, 360 CCTV단말도 전시한다.

'프랜차이즈용 에너지효율 서비스(GiGA energy manager franchise)'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업장의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자동 제어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 구현된 가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서비스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바일 단말로 실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영농 태양광(Agri-PV)'에서는 스마트팜 솔루션과 태양광발전, 영상보안 등을 결합한 KT만의 영농 태양광 사업을 소개한다.

'배터리 원격모니터링 솔루션(E-BMS)'는 배터리 운영데이터를 원격지에 저장하고 사용자에게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향후 KT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운영 데이터를 분석, 이상탐지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규모전력중개(GiGA energy trade)'는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로 관람객들이 발전량 예측기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영명 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 전무는 "고효율∙저소비 정부 기조에 맞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