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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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그룹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중랑구에 위치한 청남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2일 창업주 故 문태식 회장의 호(號) 청남을 따라 건립된 청남공원에서 임직원 40여명이 공원 숲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중랑구 망우리에서 콘크리트 전신주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13년부터는 그룹의 발원지인 중랑구에 신내동 일대 부지와 공원 조성기금을 기부했고, 해당 부지는 2018년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인 ‘청남공원’으로 탈바꿈했다.

    故 문태식 회장은 1960년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 경제를 재건하겠다는 ‘사업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영을 이어왔다.

    지난 2004년에는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에 책임을 다한다는 윤리경영을 선포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남공원 숲 가꾸기도 같은 취지에서 기획해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이날 문규영 회장을 비롯한 아주산업,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IB투자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창업주의 정신을 기리며 공원 내 비료 시비, 관목류 식재, 잡초 정리 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