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본점, 소호점, 샌프란시스코점, LA점 등 4개 지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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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캐릭터(카카오프렌즈)·굿즈 사업을 운영하는 카카오IX가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1861년 창립되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블루밍데일즈는 패션 잡화, 쥬얼리, 액세서리 등 고가 명품을 주로 취급한다.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두고 있다.

    블루밍데일즈는 2019 가을 시즌을 맞아 'Window Into Seoul' 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25개 브랜드와 함께 특별 팝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카카오IX는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뉴욕 본점, 소호 뉴욕점, 샌프란시스코점, LA(로스앤젤레스)점 등 4개 지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판매 굿즈는 봉제인형류(바디필로우, 미니인형 등), 테크류(실리콘 무드 라이트, 무선 키보드, 핸드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 문구류(펜, 노트, 스티커 등)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캐릭터별 굿즈 비중은 라이언 50%, 어피치 30%, 네오 20% 순이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IP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내년 정규 스토어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