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영국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방문
  • ▲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러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예 대표는 대리점 대표 및 현지 딜러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달 말 유럽 론칭을 시작한 코란도의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고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쌍용 블레넘 궁 승마대회'에 직접 참관해 브랜드 홍보활동은 물론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쌍용 블레넘 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 궁에서 열리는 경기로 지난 2017년부터 쌍용차가 후원 중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