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소재의 탈모완화 효능 발굴 상품화 업적으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혁신적 제품 선보이기 위한 연구 노력 이어갈 것"
  • ▲ KOITA 창립 40주년 장관표창 수상ⓒ아모레퍼시픽
    ▲ KOITA 창립 40주년 장관표창 수상ⓒ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최장원 수석연구원이 한방 소재의 탈모완화 효능 발굴 및 상품화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 행사는 2일, 서울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1973년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샴푸를 출시했으며, 이후 두피 모발 케어를 위한 핵심 소재인 인삼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왔다.

    특히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인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에는 진세노사이드를 고함량 함유한 인삼 추출물, 진센엑스TM(GinsenEXTM) 개발에 성공했다.

    진센엑스TM는 인삼에서도 사포닌이 풍부한 중미삼 뿌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인 차압순환법으로 추출한 고농축 인삼 유효 성분이다. 해당 성분은 200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넘긴 려(呂)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장원 수석연구원은 려(呂) 자양윤모 라인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에도 진센엑스TM를 비롯한 한방 소재의 탈모완화 효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기존 제품의 효능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오랜 기간 이어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탈모완화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장원 수석연구원은 "기술연구원에서 두피 및 탈모에 관한 기초연구와 제품 개발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