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례 교섭에도 합의점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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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1일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전날 사측에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더이상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임협 교섭을 중단하고 오늘 오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지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조가 재차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부터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전면파업 및 부분파업을 계속 진행해왔다.

    사측은 지난 8일 노조에 자사 차량 구매시 일정 금액의 파우처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존 요구안에 미치지 못한다며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등 임단협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사측은 누적 적자가 커 임금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끝내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