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4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 출발 예정인 A380서 화재
  • ▲ 엔진화재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아시아나항공 직원 오픈 채팅방
    ▲ 엔진화재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아시아나항공 직원 오픈 채팅방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엔진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2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발 예정이던 OZ202편(A380)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륙 전 점검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50분 가량 수리한 후 테스트를 실시하던 도중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엔진에 난 화재를 진압했다. 

    이 항공기에는 400여명이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탑승전 점검과정에서 발견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재 여객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고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