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조종사 대표 회의' 국내 첫 개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까지 3일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APU)이 주최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 대표자 회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열린다.

ASAP 대표자 회의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26개 항공사 조종사 대표가 참석해 ▲안전운항을 위한 협조 강화 ▲정보교류 및 소통체계 수립 ▲비행업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주최로 진행한다.

첫 날 진행한 오프닝 세션에서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브라이언 캐스타일 유나이티드항공 의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안전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조종사들은 이 핵심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해 내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사간 정보교류뿐 아니라 비행 안전 증진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조합에서도 안전운항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