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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차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자용 전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부진에도 고급차 시장은 3%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SUV에 대한 고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GV80은 성능, 연비, 디자인 측면에서 긍정적 반응이 예상되며 고급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신형 G80과 GV70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구 전무는 "벤틀리와 아우디 브랜드를 성공시킨 마크 델 로소를 제네시스 북미 CEO로 영입했으며, 미국 판매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유럽과 중국시장에서도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