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 평등에 앞장
  • ▲ 윤종규 KB금융 회장.
    ▲ 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지주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 UNGC Korea Leaders Summit’ 에 참가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이며, 현재 구글, 씨티그룹 등 전세계 약 2600여개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다.

    WEPs의 7개 원칙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의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 사례로, KB금융의 계열사인KB손해보험의 ‘Dream Campus’가 소개됐다. Dream Campus는 차세대 예비 여성리더를 위한 KB손해보험의 사내대학으로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제 교육 과정이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국민은행의 출산휴가 최대 110일 부여,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운영, 주말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위키드(with kids) 운영 등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