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 ‘KDB TechConnect Day’ 개최
  • ▲ 2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에 참여하고 있다.ⓒ산업은행
    ▲ 2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에 참여하고 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은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DB TechConnect Day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술벤처기업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실제로 2차전지용 소재 개발을 완료한 Q사는 양산을 위한 시설과 글로벌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7월 KDB TechConnect Day를 통해 시설투자 등을 조건으로 중견기업에 인수됐다. 두 기업은 기술과 자금·네트워크의 분업적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성장하는 2차전지 소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KDB TechConnect Day에서는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굴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와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유도식 위치센서를 생산하는 광우(주)와 전자파 차폐용 비정질 금속분말, 부품을 생산해 일본 수입 대체를 노리는 제닉스(주) 등이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IR을 가졌다. 12개 벤처기업들이 산업은행 거래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중견기업들과 20여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는 기업간 원할한 제휴를 위해 거래 자문과 특허 컨설팅 등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