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려대와 농촌학교 원격강의 지원
  • ▲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촌학교 원격강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17년 7월,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이후 LG유플러스는 전국 농촌 9개 학교에 ICT 기술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려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현장 교육 캠프, 농협중앙회는 농촌 사업 노하우를 지원하며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세 기관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운영기금 추가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 전달로 농촌 원거리 화상강의 및 현장 교육 캠프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시스템 관리 등에 추가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기존에 구축한 원격 교육 시스템과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교육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기존 고려대가 제공한 청소년과 농민 대상의 진로·심리상담 등 교육 콘텐츠에 5G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스마트팜, 농기계 사전진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촌에 도입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