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0.9%, 무선통신기기 18.0%, 자동차 부품 21.8% 증가세 견인반도체 수출 부진 지속 23.4% 감소작년 12월이후 1년만에 감소세 반전 기대감
  • ▲ 12월 1~10일 수출액은 129억달러를 기록 1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뉴데일리 DB
    ▲ 12월 1~10일 수출액은 129억달러를 기록 1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뉴데일리 DB

    12월 들어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29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7.7%(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월 1~10일대비 9.8%(11억5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2월이후 1년만에 월간기준 수출감소세를 마감할지 관심이 쏠린다.

    수입액은 1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0%(10억 6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10.9%, 무선통신기기 18.0%, 자동차부품 21.8%로 증가세를 각각 견인한 가운데 반도체는 23.4%, 석유제품 9.9%, 액정디바이스는 52.1% 감소했다.

  • ▲ 12월(1일∼10일) 수출입실적(단위: 백만달러 . %)
ⓒ관세청 자료
    ▲ 12월(1일∼10일) 수출입실적(단위: 백만달러 . %) ⓒ관세청 자료
    국가별로는 중국 6.1%, 미국 3.2%, EU 21.8%, 베트남 2.9%, 중동은 102.4% 증가한 반면 일본과 싱가포르는 각각 7.2%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원유 29.9%, 기계류 28.8%, 석유제품 43.2%, 정밀기기는 12.3% 증가한 가운데 가스 6.8%, 승용차는 2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