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기구 등 3천만원 상당 기부… 벽화그리기 등 봉사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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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11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 등이 힘을 모아 2016년 설립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병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설립 당시부터 뇌성마비, 청각장애 등 언어발달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후원하며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오전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재활치료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병원이 밝고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예쁜 벽화로 복도를 장식했다. 또 아동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꾸미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소망엽서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 공연과 마술쇼를 진행했다. 공연 후엔 병동에 입원한 130여명의 환아들에게 겨울 방한 용품 및 위생∙보습 세트,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재활 치료기구 지원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도 했다.

    강국현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는 힘든 치료에 지칠 수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