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공군사관학교와 5G 기반 '스마트 軍' 육성 맞손

LG유플러스는 공군사관학교와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 '스마트 軍'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공군장교 양성 환경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는 내년 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분야 ICT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5G 기반 '무인항공기 임무형 교육훈련'을 비롯 5G 기술을 적용한 '창의활동공간' 구축,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체력관리' 등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공군사관학교 캠퍼스 전 지역에 5G 기지국 및 중계기를 구축해 스마트 캠퍼스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앞으로 공군사관학교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5G 기술 진화'와 '스마트 軍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