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유료방송 매출 6조1000억… 전년비 8% 증가
  • 지난해 말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7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3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방송사별 매출액은 KBS 1조 4199억원, MBC 9102억원, SBS 847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6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액은 SO가 2조 898억원, IPTV 3조 4358억원, 위성방송 5551억원으로 집계됐다.

    PP의 매출액은 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종편PP 8018억원, 보도PP 1622억원, 일반PP 2조 3813억원이다. 홈쇼핑PP의 매출액은 약 3조 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278만 단자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SO 1380만 단자, RO 5만 단자, 위성방송 326만 단자, IPTV 1566만 단자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방송사업 종사자 수는 약 3만 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이번 조사는 45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 방통위 방송통계포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