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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8차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는 보험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험약관 작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회사별로 1개씩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선정하고 전문가와 일반인의 평가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종합해 우수(80점 이상), 양호(70점대), 보통(60점대), 미흡(60점 미만)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에서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꿈나무재테크연금보험은 연금보험 평가 대상인 19개 생명보험사 중 최고 점수(85.1점)을 기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양생명은 고객이 보험약관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이 높은 서체와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약관을 디자인했다.
또 보험업계의 우수 콘텐츠를 벤치마킹하고 실제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민원 사례를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동양생명은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관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법무검토를 강화하는 등 유관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