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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송수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단기업적 중심의 사업추진보다는 촘촘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감독기관이 부동산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해외대체투자를 점검하는 등 대체투자 건전성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산PF 등 경기 민감 자산을 집중 관리하고 평균 증가율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Quick Growth) 자산에 대한 자회사별 모니터링을 상시화 할 예정이다.
또 저금리 시대에 역마진 보험상품 증가와 운용수익률 하락 등에 따른 보험자회사 금리리스크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승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해현경장(解弦更張)※주)의 자세로 농협금융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경영환경의 변화와 시대적 사명에 맞게 농협금융을 새롭게 설계한다는 의미다.
송수일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리스크관리부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이고 내실있는 리스크관리 업무를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