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49종, 단말 3종 선봬…5G 요금도 출시 예정
  • ▲ ⓒLG헬로비전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기존 KT∙SK텔레콤 망에서만 서비스를 진행했었는데,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LG유플러스망 요금제는 총 49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 청소년 요금제, 패드 전용 요금제 등 특화 라인업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2030 데이터 해비 유저들을 겨냥한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넉넉한 데이터 용량에 속도제어(QoS) 기능을 적용,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나 모바일 게임 소비량이 많은 고객이라면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가 적격이다.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업계 최저가인 월 3만 9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는 월 1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라인업으로 구성, 사실상 완전 무제한 상품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의 경우 월 3만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는 기존 라인업에 데이터 15GB(속도제어 무제한)구간을 추가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적당한 제공량과 통신비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슬림∙보편 요금제'도 신설됐다. '슬림 요금제'는 소량의 제공량을 월 1만원 미만(유심요금제 기준)의 초저가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편 요금제'의 경우 월 1~2만원대(유심요금제 기준) 기본료에 데이터를 15GB까지 제공해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LG헬로비전는 향후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형성, 최신 5G 단말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망 신규 단말기로는 중저가 라인업인 ▲LG X6 ▲LG Q9 ▲갤럭시 A50 3종을 출시했다. 'LG X4', '갤럭시A30' 등 기존 단말 6종도 LG유플러스망으로 제공되며, 향후 외산 단말 등 라인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영상 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서비스의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고객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색다른 가치를 덧입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