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6대 광역시 중심 단계적 확대품질 제고 및 중소 장비업체 수요 확대 유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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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5G 서비스에 대한 통신품질평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에게 통신품질 정보를 제공, 사업자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제56조)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평가다.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다만 통신사업자의 5G 전국망 구축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부터 평가를 시작한다. 평가지역과 평가대상 등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통신사업자가 품질평가 결과를 참고해 하반기 및 차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상반기 평가결과는 7월, 하반기 평가결과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유·무선 인터넷 등의 평가결과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5G 서비스 품질평가가 이용자에게 정확한 5G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이 아닌 5G 네트워크 투자 경쟁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네트워크 투자 유도를 통해 5G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