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교육, 컨설팅, 마케팅 협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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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B2B 서비스 업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OCR(문자 인식기술) 솔루션 사업을 함께 할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NBP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기업에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상품 영업 제안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외 교육, 컨설팅, 마케팅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OCR은 이미지 속 문자를 인식해 기계가 읽고 활용할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번역이나 이미지 검색, 텍스트 분석, 챗봇 등에 사용되며, 문서 자동 분류를 실현해 반복 검증 업무를 줄일 수 있다.
NBP는 지난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OCR 솔루션 베타 테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파트너사 모집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국제패턴인식협회(IAPR) 주최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네이버 클로바는 알리바바, 텐센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OCR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자사 OCR 기술은 단어가 아닌 글자를 하나씩 인식한 후 이를 합치는 방식을 채택하고 특정 이미지의 글자 크기 등을 계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다른 기업의 OCR 서비스보다 약 15%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