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인 제이준코스메틱과 협업, 먹는 화장품 출시이너뷰티 시장, 2011년 500억→2019년 5000억으로 10배 성장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은 20~50대 여성 소비자들 공략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오는 17일 홈 뷰티족을 겨냥해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이준코스메틱과 손잡고 ‘물광 콜라겐 젤리’, ‘더블 물광 케어 세트’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물광 콜라겐 젤리’는 스틱 젤리 1포(20g)당 저분자피쉬콜라겐 2000mg과 블러드 오렌지 농축액 1800mg를 함유하고 있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스틱 형태로 휴대도 간편하다. 콜라겐 젤리 스틱 14포에 가격은 9900원이다.

    블랙 마스크 5입과 젤리 14포가 포함된 먹고 바르는 ‘더블 물광 케어 세트’는 1만4900원에 선보인다.
     
    실제로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이너뷰티 시장의 규모는 2011년 500억에서 2019년 5000억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에서 피부를 케어하고자 하는 홈 뷰티족이 증가한 것이 주 이유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관련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보니 건강 분말, 환 등 이너뷰티 상품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220%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황은비 MD (상품기획자)는 “이너뷰티 시장은 더욱 확대 예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카테고리”라며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은 20~5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