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화 편입 후 역대 최대실적 달성항공분야, 엔진부품사업 성장에 영업이익 상승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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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165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 편입된 이후 역대 최대실적이다.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5조2641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영업이익은 210.5% 늘었다.사업별로 보면 항공분야의 경우 엔진부품사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제고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인수통합 비용과 투자비용 등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올해 역시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개선 및 한화에어스페이스 USA와의 시너지로 지속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방산분야에서는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LAND 400) 프로젝트 등 해외 방산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과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 수출이 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극대화 및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한다.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소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