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개인사업자 부담 줄인 '구매 프로그램' 선봬

기아자동차는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매 프로그램을 4일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은 경차 모닝과 레이, 미니밴 카니발, 봉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개인사업자가 이들 4개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면제해준다. 다만 연 금리 4.0%, 36개월 기준이다. 

회사 측은 1350만원짜리 모닝을 사면 45만원가량 이자를 줄이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등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경기 속에 개인사업자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며 “소비 심리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