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MIPCOM'로 연기 방안 논의
  •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가 예정된 'MIPTV 2020' 주빈국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MIPTV는 전세계 100여개국, 2800개 방송사, 1만여명의 방송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방송콘텐츠 영상 마켓이다. 앞서 행사 주관사인 리드미뎀은 올해 주빈국으로 대한민국을 선정했다.

    방통위 측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MIPTV 참석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위는 MIPTV 주빈국 행사를 10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영상콘텐츠 마켓 'MIPCOM'으로 연기해 진행하는 방안을 리드미뎀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