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법 공익광고 기간 연장방송 자막 통해 중대본 등 실시간 소식 전달도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익광고 무상 송출 기간을 연장하고 자막송출을 통한 주요 소식 전달에도 주력한다.

    우선 'U+tv' 고객들은 다음달 중순까지 VOD 시청 전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볼 수 있다. 이 광고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비롯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 국민 행동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시작한 해당 광고는 동일 구간에 편성된 타 광고에 비해 30% 이상 높은 시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송출 3일 만에 40만번 이상 재생됐다.

    U+tv 고객들은 화면에 송출되는 자막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전달 받은 정보를 방송 상단 자막을 통해 내보낸다. 고객들은 하루 3~5시간 동안 60회 가량 주요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공익광고, 자막송출 등 미디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