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이익 성장,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주력 계열사 은행·캐피탈 순이익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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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는 2020년 1분기 965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실적으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대손비용 햐향 안정화에 기인한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1%,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3%포인트 나빠진 0.91%를, 연체율은 0.16%포인트 개선된 0.70%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율도 0.14% 포인트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냈다.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1분기 순이익(별도기준)은 각각 296억원,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3.1%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32.1% 증가한 25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JB자산운용은 3억9000만원, 프놈펜상업은행은 47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캐피탈의 순이익은 계획 대비 초과 달성했다"며 "내실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에 대비해 BIS비율을 규제수준 이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