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6개 금융계열사 자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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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흥국생명의 부회장으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경영 자문 업무를 담당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이날 흥국생명으로 첫 출근했다.
위 전 행장은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융 전문 지식을 갖춘 위성호 부회장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계열사에 자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호 전 행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위 사장은 강남PB센터장과 PB사업부장,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