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유료방송 가입자 3360만 1484명상반기 대비 57만명 증가, KT-SKB-LGU+ 순
  • ▲ 2019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2019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말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3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IPTV의 '2019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60만 1484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대비 57만명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737만 7514명(21.96%) ▲SK브로드밴드 509만 864명(15.15%) ▲LG유플러스 436만 4601명(12.99%) ▲LG헬로비전 400만 4190명(11.92%) ▲KT스카이라이프 321만 975명(9.56%) 순으로 확인됐다.

    매체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683만 2979명(50.10%), SO 1355만 7530명(40.35%), 위성방송 321만 975명(9.56%) 순으로 IPTV 시장 점유율이 50%를 돌파했다.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2017년 11월부터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지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365만명으로 확대됐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58만 9740명(49.37%), 복수가입자 1447만 753명(43.07%), 단체가입자 254만 991명(7.5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