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51억, 전년비 10.6% 늘어게임, 커머스, 결제 등 '언택트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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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소폭 증가한 1055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3% 상승한 1569억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 에이컴메이트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이벤트 효과와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6.1% 성장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벅스 매출 하락 및 티켓링크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어든 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PNP시큐어의 주력 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분기 페이코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결제 규모의 경우 전분기 대비 20% 가량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