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브랜드 액티비즘' 주제로 유튜브 중계"브랜드 사회참여, '진정성'에 성공 여부 달려"포럼서 SDGs 실천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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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의 화두로 꼽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지난 2015년 열린 70회 정상회의에서 주창한 SDGs는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국 공통의 목표를 뜻합니다. 올해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절감하게 됐습니다. 뉴데일리미디어그룹은 SDGs 포럼을 통해 하나의 인격체처럼 행동하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함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편집자주>"브랜드 액티비즘이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성'은 '진정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브랜드가 사회참여의 목소리를 낼 때에는 바로 그 '진정성'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는 뜻입니다."뉴데일리경제는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과 함께 16일 오후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뉴노멀 시대의 브랜드 액티비즘'을 주제로 'SDGs 포럼 2020 X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지난해 열린 첫 포럼에서는 스무시간 분량의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사흘간 무려 1천600여명의 기업인, 크리에이터, 학생 등이 참여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올해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사흘간 유튜브(칸 라이언즈 코리아 채널)를 통해 진행된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최근 기업들은 브랜드의 행동을 요구하는 소비자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마케팅과 캠페인을 해야 하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015년 유엔은 정상회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념을 아우르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인류공생의 해결책으로 삼은 17개의 아젠다를 제시했다. 기아, 난민, 양성평등, 교육불균형, 자원보존 등이 그 아젠다이다2016년 유엔의 리더였던 반기문 총장은 칸 라이언즈 무대에 서서 세계 광고계 인사들을 상대로 호소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SDGs 17개 목표에 대해 구체적 해결방안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달라고 '브리프'했다.이런 유엔의 호소와 시대적 요구는 민간기업들을 움직이게 했다. 브랜드가 인류 공생의 구체적 해결책을 내놓고 SDGs 지표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이 이뤄진 것이다.이와 관련 이성복 대표는 진정성을 갖고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만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성복 대표는 "2030년까지 이제 불과 10년 남았다"며 "브랜드의 행동을 요구하는 소비자 시민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브랜드 성장을 위해 마케팅과 캠페인을 해야하는 기업에선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브랜드 액티비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브랜드 액티비즘'으로 코로나19를 넘어 인류의 일상이 된 COVID-n의 시대"라며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SDGs를 실천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들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어 "브랜드 액티비즘이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며 "브랜드가 사회참여의 목소리를 낼 때에는 바로 그 '진정성'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사흘간의 멋진 토크, 칸 라이언즈와 SDGs 포럼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인류 공영의 구체적 목표를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