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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향 스타일쉐어 팀장ⓒ'2020 SDGs포럼' 영상 캡쳐
글로벌 최대의 화두로 꼽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지난 2015년 열린 70회 정상회의에서 주창한 SDGs는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국 공통의 목표를 뜻합니다. 올해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절감하게 됐습니다. 뉴데일리미디어그룹은 SDGs 포럼을 통해 하나의 인격체처럼 행동하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함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스타일쉐어는 라이브 커머스를 넘어 라이브 콘텐츠로서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함께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뉴데일리경제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가브리엘 스튜디오에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 2020 X 칸 라이온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뉴노멀 시대의 브랜드 액티비즘’을 주제로 열린다.
장선향 스타일쉐어 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라이브 머커스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쇼핑 채널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거래액은 작년 73조원에서 올해는 163조까지 두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의 경우 올초부터 본격적인 사업들이 전개되는 상황이다.
장 팀장은 라이브 커머스 장점으로 ▲채널 ▲소통 ▲진행자 ▲혜택 등을 꼽았다.
우선 라이브 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방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또한 기존 방식보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확보가 가능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점차 취향의 영역에서 소비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부터 유행, 요구 사항들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히 제품 소개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 홍보 모델로까지 확대되 콘텐츠의 가치도 제공하고 신진 브랜드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 가능하다.
장 팀장은 "MZ세대의 유행은 물론 제품에 대한 반응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며 "이는 제품을 출시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스타일쉐어는 지난해 말 뛰어들었지만 상품 구매 및 자체 크리에이터 인력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며 "이에 스타일쉐어는 라이브 커머스를 '스쉐라이브'라고 칭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를 넘어 라이브 콘텐츠로서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와 함께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지속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이 가능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 이후 더욱 관심 가지고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쇼핑 채널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