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지 바꿔 부모님 대신 먹거리 온라인 주문 고객 34% 증가별도 코너 개설해 선택 돕고, 부모님댁 인근 점포서 빠른 배송갈비, 전복 등 최대 40% 할인, 간편식,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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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쇼핑’이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배송지를 일시적으로 변경해 주문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대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 선물과 식사를 함께 챙기려는 고객이 많아져서다.이에 홈플러스는 10월 1일까지 온라인몰 내에 ‘부모님 대신 장보기’ 기획전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주요 명절 먹거리와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부모님 건강 관련 먹거리를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한데 모으고, 배송지를 부모님 주소로 변경해 주문하면 부모님 댁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배송해준다.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다. 미국산 냉장 찜갈비(100g, 1790원) 40% 할인, 호주산 냉장 찜갈비(100g, 2090원) 30% 할인, 농협안심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100g)은 20% 할인한 각 3920원이다. 완도 활전복 세트(1kg, 대)는 20% 할인한 4만3920원, 가을 햇꽃게는 100g당 1670원, 박스(3kg)당 4만7920원, 랍스터세트(자숙/활)는 각 3만9900원, 4만9900원이다.프리미엄 고시히카리(10kg/포, 4만4900원)와 임금님표 이천해들미(10kg/포, 4만9900원)는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대용량 표고버섯(400g/팩) 7990원, 감자(2kg/봉, 국내산) 4990원, 1등급 대란 30구 5490원, 종로식 소불고기(1.5kg)는 2만1500원에 판매한다.긴 연휴 요리 부담을 덜어줄 간편식과 반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집밥 간편식 4종, CJ 국탕류 8종, 컵반 2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하고, 풀무원 면/떡류 간식 8종은 3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다. 대상 종가집 반찬 8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해준다.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장보기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명절 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핵심 생필품을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