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할인행사 더불어 ‘할로윈’, ‘공룡퍼레이드’ 진행신세계사이먼, ‘패밀리 골든위크’ 진행…정상가 대비 80% 할인 세일현대백화점, 강남구와 자동차 극장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 운영
  •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사이먼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사이먼
    추석 명절의 황금연휴를 두고 유통업계가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연장 조치에 따라 대놓고 마케팅을 하지는 못하지만 추석 전후는 늘 유통업계에 있어 대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사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전후 황금연휴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예정 돼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어렵지만 기대감은 어느 때 보다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귀포족’, ‘홈추족’의 소비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가족 나들이 수요를 노리는 행사들도 적지 않다. 

    먼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오는 4일까지 코오롱그룹 패션위크를 진행해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커스텀멜로우, 캠브릿지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니츠카타이거는 균일가전을 진행,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오는 11일까지 아디다스 가을/겨울 이월상품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의류 1·2·3만원 균일가전을 비롯해 다운점퍼를 4만9000원부터 12만9000원까지 행사가에 준비했다.
     
    쇼핑과 함께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기흥점과 파주점은 곳곳에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테마로 꾸미고 아울렛에 놀러온 고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로윈 포토존을 운영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은 연휴 기간동안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2M 크기의 살아 숨쉬는 듯한 공룡이 고객들과 함께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하는 참여형 공연인 '공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4일까지 이천 전통 문화 한마당을 진행해 60여종의 농기구를 전시하고, 이천거북놀이, 우물기르기, 떡메치기 등 등 고객 체험형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는 11일까지 ‘패밀리 골든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주, 파주, 시흥,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패밀리 골든위크에는 럭셔리, 컨템포러리,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등 국내외 600여개의 인기브랜드들이 참여하여 F/W 상품을 최초 정상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우선 전 점에서 아디다스가 전 품목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언더아머는 최초 정상가 대비 최고 8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폴로 랄프로렌이 19년 전품목을 최초 정상판매가 대비 최고 60% 할인한다. 코치도 핸드백, 의류 40% 할인 제품에 추가 20~30% 할인을 진행하고, 띠어리는 18년 F/W 품목을 최고 75% 할인 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3~4일과 9~10일 나흘간 압구정본점 옆 압구정 공영주차장(압구정로 161)에서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을 운영한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이번에 진행하는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앱과 홈페이지 및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접수 가능하고, 접수비와 주차료는 무료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강남구청은 당일 자동차 극장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소정의 방역물품(마스크, 마스크 케이스, 마스크 스트랩, 향균 물티슈)과 간식거리(강냉이,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