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좌수 1만좌 넘어…'짠테크' 2040세대 집중가입 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 인출돼 매력적
  • ▲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의 외화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 중 2040세대 비중이 약 77%로 소액으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점이 짠테크, 언택트 시대의 저축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5회까지 분할인출 할 수 있다.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을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