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배송 시간 절약… 원하는 요금제 선택 가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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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GS25 편의점에서 유심 판매 및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KT 셀프개통 유심은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자급제폰을 구매한 고객과 중고폰 등을 보유한 고객들은 유심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구매한 유심은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KT샵 개통 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요금제를 선택하고 필요한 최소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개통 페이지는 구매한 유심카드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유심카드 가격은 7700원이다.

    고객은 KT의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 '5G/LTE 다이렉트 신한 SOL'을 비롯해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약정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택약정 2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S25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는 USB 허브와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된다.

    고충림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셀프개통 유심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