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100만명 접속자 수용…200만명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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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사업 운영을 위해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KT는 새희망자금 신청과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KT는 목동 IDC 2센터에 구축된 금융클라우드존(Zone) 내 시스템을 만들고 자금 신청, 유효성 검증, 접수 및 지급 서비스를 수행했다. 정부의 행정정보와 연계한 1차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자번호∙계좌번호 인증 → 유효성 검증 → 지급대상 선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금융 전용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0만명 소상공인의 새희망자금 신청과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서버 트래픽을 유연하게 관리해 동시 100만명 접속자 수용이 가능해져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KT는 향후 1차 잔여 접수분을 비롯해 16일부터 50만명 규모의 2차 지급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윤동식 클라우드/DX사업단장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한 따뜻한 혁신 기술로 국민기업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