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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자로 디에스네트웍스와 일산센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6928.4㎡) 및 건물(2만2976.54㎡)이며 매각가격은 597억원으로 당초 매각예정가인 약 547억원보다 50억원(9.1%) 가량 높은 금액이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온비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따르기 위한 방침으로, 예탁결제원은 지난 6년간 25차례 공개매각과 유찰을 반복한 끝에 매각을 성사시켰다.
이명호 사장은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일산센터매각추진전담반)을 보강하고 사내 협의체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의 수시 협의 및 관련 업계와의 소통강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