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표주관 6건 수행…현지 시장 전체 리그테이블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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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시장에서 IB 비즈니스 리더로 굳건히 자리잡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한 해 동안 현지 IPO 대표주관업무를 총 6건 수행하고 리그테이블 기준 빅3 지위에 오르는 등 활약하는 모습이다.올해 인도네시아의 IPO공모 시장은 스몰캡 위주의 IPO가 진행되면서 10월 현재까지 총 44건의 IPO가 진행됐다. 그중 6건을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특히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인 록필드 프로퍼티 인도네시아(PT. Rockfields Properti Indonesia TBK)와 모렌조 아바디 쁘르까사(PT. Morenzo Abadi Perkasa Tbk) 등 2개 회사를 상장시켰다.록필드 프로퍼티는 공모규모가 IDR 3800억(한화 약 320억) 규모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2018년부터 IPO시장에 집중한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한편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촉을 장려하는 취지로 상장 행사를 유튜브 중계로 대체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내년도 E-IPO(Electronic Indonesia Public Offering) 시스템 도입 및 일반 대중의 IPO 청약 비중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IPO 청약 접근성이 기존보다 향상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개별 증권사들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NH투자증권은 E-IPO 도입으로 일반인 청약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도 회사 측의 역량을 적극 발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