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 활발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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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대표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인 엠클럽(m.Club)의 직장인 가입 비중이 작년 14%에서 올해 45%로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은 모바일을 통한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클럽은 미래에셋대우가 실시간 데이터와 AI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4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엠클럽 가입 비중도 함께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올해 9월까지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인 비율은 지난해 동기 42% 비중에서 62%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여성 직장인 투자자 비율은 작년 28%에서 39% 로 크게 증가해 여성 투자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나이대별로는 30~40대 직장인 비율이 65%를 차지했다.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실제 주식거래 금액은 500만원 미만(35%), 500만원~1000만원 미만(9%), 1000만원~3000만원 미만(15%), 3000만원~1억원 미만(16%), 1억원 이상(25%) 순이었다.
1억원 이상 거래 고객 수 비중은 작년 16%에서 올해는 25%로 증가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중복 투자한 고객도 작년 대비 올해는 3배가 증가된 15% 비중을 차지했다.
고객 대부분이 국내 주식으로 투자를 시작했지만 해외 주식을 추가로 거래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중복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됐고, 앞으로도 병행 투자 고객 비중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정보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주린이를 위한 실전투자 따라하기',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ETF'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