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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오는 11월 2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응원상자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교보증권 전 임직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뜻을 모아 희망 팔찌, 희망 엽서를 정성껏 만들었다. 마스크 스트랩, 핸드크림, 영양제, 견과류, 쿠키 등 물품도 담았다.총 320개의 응원상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코로나 지정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2011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 주간에 맞춰 진행한 '사랑의 김장김치'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직접 담그는 대신 김장김치 1500kg을 구매해 요셉 천사의 집, 상록보육원, 서울성모원 등 12곳 지정복지단체에 전달했다.박봉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현장에서 가장 힘쓰시는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임직원들의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나아가 함께사는 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