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팸매일함' 시리즈로 프레시푸드 4종 출시세븐일레븐, 천마표 콜라보 팝콘 '천마표시멘트팝콘' 출시방구석 바리스타 늘었다…헬로네이처, '박이추 커피 기획전'
  • ▲ ⓒGS리테일
    ▲ ⓒGS리테일
    ◇GS25, '스팸매일함' 시리즈로 프레시푸드 4종 출시

    GS25가 스팸을 주 재료로 활용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 4종을 '스팸매일함' 시리즈로 기획해 출시했다.

    스팸매일함 시리즈는 스팸을 매일 즐기다 라는 의미의 '스팸 매일'(every day)과 불필요한 전자 메일을 의미하는 '스팸 메일(spam mail)' 등의 표현이 중의적으로 사용된 상품명이다. 뉴스팸구이도시락, 스팸볶음김치김밥, 스팸에그삼각김밥, 스팸부대볶음삼각김밥 등 총 4종이다.

    인기 식재료인 스팸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프레시푸드를 개발해 고객이 매일 다른 방식으로 스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 등 어렵고 우울했던 올해의 기억을 스팸 메일에 빗대어 ‘모두 삭제’ 하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GS25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4개월 이상 상품 구성, 세부 콘셉트, 디자인 등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스팸매일함' 시리즈를 최종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천마표 콜라보 팝콘 '천마표시멘트팝콘' 출시

    세븐일레븐이 이달 초 유동골뱅이맥주를 선보인데 이어 시멘트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 천마표 시멘트로 유명한 성신양회와 손잡고 '천마표시멘트팝콘'( 사진)을 출시한 것.

    '천마표시멘트팝콘'은 천마표시멘트 포대 디자인을 상품 패키지에 그대로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의 상품으로 카카오 천연색소를 활용해 시멘트 느낌의 흑색 팝콘을 구현했다. '천마표시멘트팝콘'은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함께 어우러진 팝콘으로 단짠의 조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종 브랜드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이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 대표 차별화 출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잼비, 펀슈머를 추구하는 소비 경향이 더욱 두드러짐에 따라 이러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SNS 업로드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좋아 홍보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초 유동골뱅이와 콜라보 하여 출시했던 골뱅이맥주는 이색 패키지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현재 수제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 방구석 바리스타 늘었다… 헬로네이처, '박이추 커피 기획전'

    코로나19로 '방구석 바리스타'가 부쩍 늘면서 헬로네이처가 '박이추 커피 기획전'을 진행한다. 

    박이추 커피는 국내 핸드드립 커피의 대중화를 이끈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이 운영하는 30년 전통의 로스터리로, 유명 카페가 즐비한 강릉에서도 커피의 성지로 꼽히는 명소다.

    이번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렌드 원두 4종과 단일 품종의 개성 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싱글오리진 2종이다.

    헬로네이처는 다양한 커피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테일러 커피', 경기 '닥터만 커피', 제주 '앤트러사이트 커피'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의 신상품 원두를 온라인 최초로 입점시키며 원두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통과정 중 원두의 변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헬로네이처는 로스팅일로부터 1일 이내의 신선한 원두만 취급해 7일 이내 판매하는 판매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헬로네이처가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이 붐비는 카페를 찾기보다 집에서 직접 원두를 내려 먹는 것을 선호하는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재확산되기 시작한 최근 한 달간 헬로네이처의 원두 매출은 지난해보다 17배나 증가했다. 취급하는 품목 수도 두 배 이상 늘렸다. 커피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 순위에서도 홈카페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커피, 스틱형 분말 커피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올해는 커피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그라인더, 커피 필터 등의 홈카페 상품들이 상위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