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분야 영업 전문가…양질의 수주 확보-안정적 사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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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한양이 외부인사를 발탁해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다.한양은 28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일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김형일 한양 신임 부회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건설 전문가다.한양은 김형일 부회장이 주택과 공공, 민간개발사업에서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경험을 갖춘 만큼 향후 양질의 수주 확보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양은 지난 10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 생활권) SPC 민간부문사업자 공모에 LG CNS가 대표기업인 세종 O1 컨소시엄 건설사업자로 공동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 건설과 공모·제안사업, 정비사업 등 스마트도시와 주택개발분야 사업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최근 착공을 시작한 동북아 LNG Hub 터미널, 내년 착공을 앞둔 광양바이오매스발전소 등 신재생, 신발전, LNG 등 미래 신사업을 추진해 스마트도시와 주택개발,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