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협금융 임추위 개최, 내부출신 중앙회 상무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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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협은행장에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상무가 내정됐다.
31일 농협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준학 농협중앙회 상무를 추천했다. 남은 절차는 은행 임추위가 최종후보를 추천하고, 은행 주주총회를 거쳐서 최종 선임 된다.
1963년생인 권 상무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농협 평택군지부에 입사해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마케팅부장 경기본부장을 지낸 경기권 인사다. 지난 2018년부터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을 맡은 후 현재 중앙회에서 기획조정본부를 이끌고 있다.
그 동안 농협은행장은 내부인사를 선임해 온 전례에 따라 중앙회 상무와 지주 부사장, 부행장, 계열사 대표 등이 언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