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I,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핵심 사업 아울러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변경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부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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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CI
    출범 10주년을 맞은 CJ ENM이 새 CI(기업이미지)를 내걸고 재정비에 나선다.

    CJ ENM은 독창적인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CI를 개편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달부터 적용되는 CI 리뉴얼은 CJ ENM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오리지널 IP를 전면에 내세워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업분야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로 단행됐다.

    우선 CJ ENM CI가 이달부터 변경된다. 기존의 ENM 로고 가운데 알파벳 N의 크기가 커졌고 텍스트 가독성을 높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 시켰다. 기존 CI가 엔터테인먼트와 머천다이징의 축약어였던데 반해 새로운 CI는 확장된 엔터테인먼트의 의미로써 CJ ENM의 핵심사업을 두루 아우르는 의미로 대체된다.

    그동안 CJ ENM 내부의 양대 사업 축을 의미하던 E&M부문과 오쇼핑 부문의 구분도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변경하고 각 사업 영역을 직관화했다. 이는 구(舊) 사명에서 벗어나 CJ ENM이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확고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의지 표명이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뜻의 새 슬로건 'Untold Originals'를 발표했다. 공감과 연대를 통한 즐거움을 IP의 철학으로 삼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멀티 제너레이션 콘텐츠를 만들고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CJ ENM만의 오리지널리티 세상을 만들겠다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포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