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 휴대전화에 '숏폼' 영상 제공6월 30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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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 고객들도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과 KT는 18일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Short-form)' 영상을 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다. 최신 뮤직비디오와 인기 영상을 비롯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V컬러링을 제공해왔다.KT는 이 서비스를 'V컬러링(월 3300원)과,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기능이 포함된 'V컬러링X캐치콜(월3630원)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V컬러링에 가입한 고객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적용 받아 상품 가격의 2310원을 90일 동안 할인 받는다.서비스 가입은 V컬러링 전용 앱 외에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18일부터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케이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V컬러링 서비스를 사전예약 할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가입자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SK텔레콤의 경우 V컬러링 신규 고객은 가입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들은 6월 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V컬러링은 통화형 음성부가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구독형 숏폼 서비스"라며 "통신사가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의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통신사 제약 없이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