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관광비행 면세 쇼핑 혜택 국내 4개 항공사와 업계 최다 제휴에어부산과 단독 제휴로 즉시사용 적립금 최대 887달러 제공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대상 롯데면세점 1월 매출 전월 대비 7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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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무착륙관광비행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무착륙관광비행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여 다시 출국 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여행 상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낸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번 2월에 승인된 무착륙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총 23편으로 지난 12월 11편, 1월 17편에서 확대됐다. 설 연휴로 인해 2월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증가하고 있는 무착륙관광비행 수요에 맞춰 에어부산,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사와 함께 다채로운 면세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이는 국내 면세업계 중 최다 제휴 항공사를 확보한 셈이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된 무착륙관광비행 이용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LDF PAY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투미, 캠퍼, 훌라 등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와 뷰티 상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인 13일을 비롯하여 2월에 무착륙관광비행 총 6편을 운항하는 에어부산과 단독으로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이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인 ‘스페셜드림 5종’ 112달러, ‘더드림 5종’ 425달러를 포함해 최대 887달러의 혜택을 제공한다. 로레알 스킨케어 제품 또는 아틀리에 코롱 향수로 구성된 ‘롯데뷰티키트’를 증정한다.

    실제로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들의 면세품 구매액은 코로나19 상황이전 내국인 객단가의 2.5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 면세업계가 중국 따이궁 매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와 함께 무착륙관광비행은 내국인 대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다.

    롯데면세점은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대상 올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70% 신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