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새우·굴 등 해산물 판매량 생선류 제쳤다""홈술족 겨냥"… 홈플러스, 유럽산 와인 23종 선봬롯데홈쇼핑,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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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 "새우·굴 등 해산물 판매량 생선류 제쳤다"마켓컬리가 올해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새우, 굴, 전복, 홍합 등과 같은 해산물 판매량이 생선류 판매량을 넘어섰다.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수산물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생선류였다. 구이로는 고등어, 굴비, 회로는 연어, 광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년 해산물보다 30~40%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2월 16일까지 마켓컬리의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해산물이 전체의 3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생선류(27%)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해산물 판매량은 173% 증가하면서 생선류 증가 폭(91%)의 2배 가까운 수치다.마켓컬리는 해산물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물 중에서도 해산물, 어패류 등은 극신선식품으로 꼽히는 만큼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품군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에서 생선, 횟감 등을 구매한 고객들이 신선도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고, 이러한 학습효과로 인해 온라인으로 해산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해산물의 인기를 이끈 상품은 새우다.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새우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6% 늘었으며, 생선류 판매량 1위인 연어보다 판매량이 52% 높다.
새우 중 머리, 껍질, 내장 등을 미리 손질해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손질 새우는 수산물 전체 판매량 1위다. 마켓컬리는 새우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1인 가구를 위한 180g부터 대용량 1kg까지 상품군을 확장했다.더불어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요즘,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블랙 타이거 새우(말레이시아), 홍새우(아르헨티나), 흰다리 새우(콜롬비아, 페루), 바나나 새우(호주) 등을 비롯해 딱새우, 중하새우 등 이색 새우도 선보이고 있다. 새우 다음으로는 굴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2위에 올랐고, 오징어, 전복, 바지락 등이 뒤를 이었다.이전까지 온라인 구매 비중이 작던 해산물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먼저 홍합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7배 이상 늘었다. 모든 손질을 마쳐 가볍게 세척만 하면 되는 제품, 속살을 발라낸 제품 등 요리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888% 늘었다. 마켓컬리는 해삼을 살아있는 채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바닷물과 산소를 넣은 팩에 담아 배송하고 있다.랍스터의 경우 냉동 제품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항공 직수입을 거쳐 살아있는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268% 늘었다. 이 외에 전복(486%), 동죽조개(249%) 등도 인기다. 최근에는 새조개, 돌굴, 캐비어 등이 새롭게 출시되기도 했다. -
◇ "홈술족 겨냥"… 홈플러스, 유럽산 와인 23종 선봬홈플러스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산 와인 2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부티노 와이너리에선 2대째 와인을 만들고 있는 클라우디오 마네라(Claudio Manera)의 '이탈리아 와인'을 6종을 선보인다.감귤과 녹색 사과의 향이 톡 쏘듯 느껴지는 '이탈리아 프로세코 브룻'과 프리미티보 원산지 살렌토 반도 지역 포도 품종으로 만든 '이탈리아 프리미티보', 진한 과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풀리아 산죠베제' 등이다.30여년 노하우를 보유한 '에노 이탈리아'(Enoitalia)의 와인 3종도 준비했다. 부드러운 타닌으로 파스타와 함께 즐기기 좋은 '프리미티보 살렌토 로피스', 자두의 풍미를 자랑하는 '코르테 비네 멜롯', 풍성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피니시를 만끽할 수 있는 '보르사리 카베르네소비뇽'을 선보인다.프랑스 와인으로는 '퀴베 쟝 폴' 2종을 선보인다. 포도 생산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와인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40여 년 전통의 프랑스 와이너리 '부티노'(Boutinot)에서 탄생했다.벨르퐁땅 4종은 프랑스의 첫 와인 생산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랑그독'에서 만들어졌다. 허브향과 사과향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벨르퐁땅 소비뇽블랑', 잘 익은 검은 딸기향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벨르퐁땅 카베르네소비뇽' 등을 준비했다.이밖에도 프랑스 까스텔모르 와인 2종을 비롯해 소믈리에 와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일 까시온네 크로세라 바르베라 다스티', 유네스코 세계문화재로 등재된 와인의 본고장 보르도에서 생산한 '샤토클레락 보르도 리저브 레드', 베스트와인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발리에띠 프로세코 스푸만테'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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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 론칭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의 두 번째 상품으로 업계 최대 함량인 콜라겐 1만㎎을 담은 '프렌치 콜라겐 앰플 10000'을 론칭하고, 헬스앤뷰티(이하 H&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데일리 밸런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롯데홈쇼핑 최초의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이다. 패션 중심에서 식품, 생활 등 다른 영역으로 단독 브랜드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첫 상품인 '프렌치 콜라겐 5000'은 론칭 당시 홈쇼핑 판매 제품 중 최대 함량인 5000㎎의 고순도 콜라겐을 담아 현재까지 누적 주문건수 1만8000건, 주문액 50억원을 돌파하고, 15회 방송 중 8회가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구매고객을 분석한 결과 다른 콜라겐 상품과 비교해 30, 40대 비중이 10% 이상 높았으며, 83% 이상이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 밸런스'의 초반 성공은 코로나19로 고품질의 건강식품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가운데 중간 유통단계,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품질은 높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오전 8시20분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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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교촌치킨과 손 잡고 편의점 홈술족 공략세븐일레븐이 치킨 전문점의 맛을 담은 야식 안주 먹거리를 출시한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교촌 닭가슴살육포’ 2종은 교촌치킨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스파이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육포상품이다.국내산 닭가슴살을 참나무로 훈연한 후 저온에 숙성시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맥주, 소주 등 다양한 주종과 잘 어울려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개별 포장해 위생적이고 섭취하기 편리하다.식사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즐기기 좋은 도시락도 출시했다. ‘멕시카나 치킨콤보도시락’은 멕시카나 오리지널 치킨 소스를 활용해 만든 땡초치킨과 마늘간장치킨을 담았다. 반찬은 소시지볶음, 마카로니샐러드 등으로 구성했다.세븐일레븐이 이같은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술 트렌드와 함께 편의점에서 간단한 야식거리를 찾는 ‘편야족(편의점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올해(1월 1일~2월 17일) 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른안주(육포, 오징어 등)는 전년 동기 대비 28.5%, 냉장안주(순대, 족발 등) 21%, 냉동안주(만두, 곱창볶음 등) 27.4% 증가했다.회사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인해 외식보다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야식 메뉴를 구매한 뒤 집에서 술과 함께 즐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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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다이소, 신학기용품 기획전… 200여종 구성아성다이소는 18일 곧 시작되는 신학기를 맞아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구·사무용품, 수납용품, 컴퓨터용품 등 총 200여 종으로 상품이 구성됐다.초등생 신학기 상품은 문구용품부터 위생용품까지 준비됐다. 필기구는 연필, 펜, 노트 등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판매한다. 마블 캐릭터가 들어가 ‘마블 입체백팩’은 남자아이들에게 적당하고, 겨울왕국 캐릭터가 들어간 ‘겨울왕국2 아동용 가방’은 여자아이들에게 잘 어울린다.중·고등학생 신학기 상품 디자인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 멀티꽂이’는 다양한 사무용 가위, 테이프 등 사무용품을정리할 수 있다. ‘디자인 펜꽂이’는 펜꽂이 옆에 작은 사무용품이나 파일을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함이 있어 편리함을 높였다.화상회의나 원격수업에 사용되는 ‘스탠드 마이크’, ‘핀 마이크(PC용)’와 여러 장비를 연결해 주는 ‘usb 4구 허브’도 준비됐다. ‘오피스 엑셀 마우스패드’는 마우스 패드에 엑셀 단축키가 인쇄돼 있어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